일반내과 진료
인후염, 장염 등의 감염의 원인을 치료합니다.
인후염
흔히 말하는 감기, 목 감기, 상기도 감염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포도알균,
폐렴알균, 헤모필루스균과 혐기성 균주와 같은 세균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하여 인두,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반응을 말합니다.
증상
증세 초기에는 인두의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며 고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에서
냄새가 나고 혀에 설태가 끼기도 하며, 후두에까지 염증이 번지면 목소리가 쉬기도 하고, 귀 밑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 초기에 목이 마르고 따갑고, 열이 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합니다. 기침, 가래, 식욕저하,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목이 마르고 아프며 간질거리고, 피로하면 증세가 심해져 쉰 목소리가 나고 소리가 작아집니다.
치료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헹구어 주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 등을 투여합니다.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며,
진해거담제가 도움되기도 합니다. 인후두 역류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위산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장염
장염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합니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성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질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하여 추가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치료
장염 치료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방향이 되며,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혈변이나 점액성 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는 항생제의 투여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